[ 행운의 여신은 나의 손을! ]
... 결국 선택받은 건 우리였다는 거야?
[ 외관 ]
![](https://blog.kakaocdn.net/dn/o6m93/btr7wg2iPvX/fpNzfnewOn9SqAT6oUK280/img.png)
얼굴, 어깨 근처에서 살랑거리는 갈색 곱슬머리. 새빨간 리본 머리끈으로 질끈 묶은 머리로 풀었을 때에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길이입니다. 머리를 빗는 데에 신경 쓸 시간이 없었던 건지, 최근 습기가 가득한 날씨 탓인지 정리가 덜 되어 부스스해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빨간색으로 보일 정도로 진한 분홍색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차림, 흰색의 브이넥 반팔 티셔츠, 허리 즈음까지 오는 약간 짧은 길이의 상의입니다. 활동을 하다 어딘가에 걸린 것인지 티셔츠의 아랫부분이 찢겨 해져있습니다. 교복 치마 아래에 받쳐 입은 검은색의 트레이닝 바지... 밑단을 세 번 접고 입는 편입니다. 흰 발목 양말과 조금 오래된 것 같은 갈색 학생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전체, 하얀 피부와 작은 키 탓에 어쩐지 유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다만 늘 찡그리고 다니는 미간이나 뚱한 표정 탓에 첫인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이 많습니다. 당당하기를 넘어 거만해 보일 정도로 등을 곧게 펴고 다니는 편입니다. 활동했던 육상부 탓일까 손바닥, 무릎 등의 신체 부위에 넘어지는 바람에 생긴 흉터, 모래 같은 것에 쓸린 흉터가 많습니다.
[ 이름 ]
타카하시 토모카|高梁 友香
[ 나이|학년 ]
18세 | 2학년
[ 성별 ]
여성
[ 신장 ]
155cm|40kg
[ 성격 ]
현실적이고
약간의 과장을 담아서 얘기해 보자면 어릴 적 수업시간에 장래희망에 대해 얘기해 보자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번쩍 손을 들고서 선생님, 미래는 불확실한데 제가 어떻게 그걸 벌써 알 수 있죠? 하고 물어봤을 듯한 성격. 그만큼 토모카는 자신이 알 수 없는 것을 상상하는 것에 재능이 없습니다. 아마 토모카 본인은 그게 성격인 걸 어쩌냐는 듯이 여기는 듯 하지만 상상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이기에 보다 상황판단이 빠르고 냉철합니다. 또한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순응도 빠르기에 약간의 노력만 한다면 주변환경에 금방 적응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감정에 솔직한
솔직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숨길 생각이 없습니다. 그때그때 드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 편입니다. 전에는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는 학우에게 그건 네가 잘못한 것 같은데? 와 같은 꾸밈없는 대꾸를 해서 약간의 분쟁을 만든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솔직하고 숨김없는 모습이 어느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해 때로는 부정적인 평도 꽤나 듣습니다. 다만 정작 토모카 본인은 크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닙니다.
철부지
집안의 막내, 심지어 하나뿐인 언니와도 나이 차이가 심하게 나는 편이라 유복한 집안에서 오냐오냐 귀하게 자란 토모카입니다. 그렇기에 주변에 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 볼 시간도 없이 훌렁 버려버리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뭐든 자기 마음대로 되어야 한다는 듯이 고집이 세기도, 자신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토라지기도 합니다. 이런 면은 이제 막 여덟 살 먹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추가 키워드
당찬, 성급한, 성실한, 엄격한, 단호한, 변덕스러운
[ 기타 ]
부모님과 언니, 토모카... 총 4인 가정, 언니와의 나이 차이가 큰 편이라서 온갖 배려란 배려는 다 받으며 자랐습니다. 말썽쟁이 막내 취급이 익숙해진 탓일까 학교 내에서도 대뜸 고집을 피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학우들 사이에서는 모르겠지만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머리가 좋은 편이라 성적도 늘 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었고 학교 교칙을 어긴 적도 없었으니까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육상부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사람들보다는 발이 빠른 편이지만 성장이 멈춘 후 신체적인 한계 탓에 퇴부하고 남은 학창 시절은 귀가부로서 보냈습니다. 육상부로 활동한 시간이 긴 탓인지, 활동성이 편한 바지를 입는 것을 선호합니다.
취미는 친구들과 스티커 사진 찍고 꾸미기. 귀엽게 완성된 사진을 보면 느껴지는 뿌듯함에 자주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이 취미마저도 못하게 되었지만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꽤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도시 대부분이 망가진 세계는 할 것도 없이 지루하기만 하기에 잠을 자는 것으로 시간 대부분을 때우고 있습니다.
8월 7일 생, 행운의 숫자인 7과 8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날입니다. 그 밖에도... 외우기 쉽고 간편하다고 생각해 토모카 본인도 생일을 꽤 마음에 들어 하는 편입니다. 새롭게 친해진 친구가 생일을 묻는다면 8월 7일이라 자신 있게 대답할 정도로요.
불안하거나 심적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제 손마디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습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언급하면 허점을 찔린 탓인지 능청스레 시치미를 뗍니다.
체온이 높은 편입니다. 겨울에는 이런 점이 정말 고마웠지만 지금처럼 푹푹 찌는 날씨에는... 무의식적으로 차가운 것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맨바닥에 누워있거나, 유리창에 기대어 있거나...
본인을 지칭하는 호칭으로는 아타시(あたし), 타인을 지칭하는 호칭으로는 안타(あんた)를 사용합니다. 아무리 보아도 예의 바른 호칭은 아니기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토모카가 이를 고칠 기미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상대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성과 이름 중 더 친숙한 글자 하나하나를 뽑아내어 만든 애칭에 접미사 '링', '땅' (예시. 타카하시 토모카 ➝ 토모 링, 토모 땅) 같은 걸 붙여 부르는데... 나름의 애정표현으로 추측됩니다.
평생을 살면서 운이 안 좋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 자칭 행운아. 친구와 함께 슈퍼에 가서 아무런 생각 없이 사 먹은 아이스크림이 당첨이었다던가, 친구가 새로 산 옷이 맞지 않아 공짜로 옷을 얻는다던가... 그 밖에도 토모카가 행운아가 아니고서야 설명할 수는 없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습니다.
높고 쨍하고, 큰 목소리. 소리라도 지른다면 귀를 전부 틀어막고 싶을 정도입니다. 소곤소곤 작게 말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주목받는 걸 즐기는 타입이라서인지... 작은 목소리로 말하려고 굳이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 등을 나누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제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자리만 차지한다고 생각해 곧바로 버려버리는 타입입니다.
손재주가 없습니다. 그림, 만들기, 요리 등... 손으로 하는 건 대부분 못하는 듯합니다. 특히 그림 실력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체가 들쭉날쭉, 악필입니다. 급하게 쓴 글씨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과 같은 시간을 들여 쓴 글씨라 해도 둘 중 토모카의 글씨 쪽이 눈에 띄게 엉망인 편입니다.
현재는 트레이닝 바지를 치마 아래에 입었지만 예전, 이런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는 여름에도 꼬박꼬박 검은 타이즈를 신고 다녔습니다.
상대방이 비슷한 나이대라면 선후배 상관없이 말을 놓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본인에게 말을 놓을 때도 관대하게 넘어갑니다.
좋아하는 것 | 자신을 향한 관심, 사진, 믿음
싫어하는 것 | 비, 무서운 이야기, 더운 날씨
[ 소지품 ]
반창고
노란색 병아리가 그려져 있는 캐릭터 반창고, 배경의 색은 알록달록 합니다. 아마 어린이를 타깃으로 만들어낸 반창고일 테지만...
무릎 보호대
검은색의 평범한 보호대입니다. 모래 바닥에 넘어져 쓸리는 일이 많았던 육상부 시절을 겪고 항상 챙겨 다니는 물건입니다.
여분의 머리끈
색색의 고무 머리끈, 혹시나 리본 머리끈을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하여 치마 주머니에 하나, 둘 넣어놓았던 게 쌓여 한가득입니다.
반짇고리
여러 가지 색깔의 실과 바늘, 쪽가위가 들어있는 손바닥 크기의 반짇고리. 육상부 시절 들고 다니던 게 습관이 되어 아직까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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