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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너울/프로필

[한너울/22/XX/빌런]



캐릭터 설정


18살 이후, 모종의 이유로 개인적인 활동을 주로 하다 최근에 돌아왔습니다. 반대 진영의 경우 거의 모든 소식을 듣지 못했을 확률이 높고, 같은 진영이더라도 한너울 기준 18살~성장 시점 3주 전까지는 오고 가며 한 번씩 마주쳤을 뿐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을 거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파도는 네게 한 치 앞도 보여주지 않을 테니  ]





가족이라는 말로 묶이기엔 우리가
너무 커버렸잖아요?  






이름

한너울

너울²

명사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성별

XX



나이

22



키/몸무게

168cm/54kg



외관

한너울 성장.png
3.38MB


눈을 찌를 듯 긴 앞머리를 양쪽으로 걷은 모양새. 웃을만한 상황도 아닌데 접혀 있는 눈이나 올라가 있는 입꼬리, 곧다 못해 거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은 괜히 꺼림칙해 보이기도 합니다. 허리를 전부 덮는 길이의 군청색 머리카락, 옆머리는 그때와 똑같이 볼 선에서 짧게 떨어집니다. 긴 머리칼 중 일부분을 보라색 천으로 높게 틀어 묶어 반묶음을 했습니다. 머리를 장식한 천 위로 덧대어져 있는 끈이 소원팔찌(...) 같기도 합니다. 연한 분홍색의 윤회안(특이동공)과 입가의 점은 같은 사람인 걸 증명하듯 여전합니다. 한쪽 귀에 신기한 색상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자세히 보면 조약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흰 목 폴라, 기장이 짧은 민소매 저고리, 그 위로는 폭이 넓은 볼레로 형태의 흰 카디건을 입었습니다. 푸른 천을 이용해 가늘게 조인 소매를 끝으로, 드러난 붕대 감은 손에는 베인 상처가 두 개 있습니다. 검지와 중지에는 반지를 착용했습니다. 얇은 천 탓에 하늘거리는 바지가 언뜻 치마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한쪽 발목을 묶은 푸른 천, 그리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있습니다.

인장 지원 신청 여부

x



성격

[ 미필적 고의 ]

다른 아이들처럼 식인을 견디지 못해 새론을 나왔다기엔 한너울의 도덕성은 한 눈에 보기에도 적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런 점을 열심히도 감췄었지만 4년 전이었을까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단숨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이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도 있는 행동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습니다. 마냥 남의 눈치만 슬금슬금 보던 어린 시절과는 몰라 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입니다.


[ 알 수 없는 ]

스물 두살의 한너울은 구식 로봇 같습니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어쩐지 미묘하게 방향이 틀어진 답을 내뱉는... 가끔 의도를 모르겠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금방 말을 또 취소하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프로그래밍된 것처럼 웃기도 합니다. 그 모습이 고장나버린 로봇과 흡사한 것 같기도 해요.


[ 비꼬는 ]

사람의 신경을 긁는 말을 잘 내뱉습니다. 그런 말들 속에 어쩐지 진심은 들어있지 않는 것 같기도 하지만... 히어로 뿐만 아니라 같은 빌런에게까지. 정도만 덜 했지 예외는 없었습니다.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 말을 빙빙 돌려가며 살살 긁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건지는 습관적으로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진영

빌런



이능력

[ 파도(波濤) ]

발현계

능력 시전자 주위의 소리를 모아 충격파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충격파는 파도와 같은 물결무늬를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리 만들어낸 다음 충격파로 변환시키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주위의 소음 정도에 따라 강도가 달라집니다. 소리가 부족해도 강제적으로 큰 충격파를 만들 수는 있으나 몸에 가해지는 페널티가 강해집니다.

이능력 페널티

이능력 사용 시 약간의 구역감과 함께 이능력을 전개하게 됩니다. 이능력 사용 시간, 사용 범위와 비례해 사용자의 신체 내에서 리스크가 일어납니다. 큰 무리를 하지 않았을 때는 약간의 발열과 코피 정도의 출혈로 끝이 나지만, 과하게 이능력을 사용할 시 몸이 불과 같이 뜨거워지며 코뿐만 아니라 귀, 입 등에서 흘러나오는 출혈의 정도가 심해져 과다출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스탯

이능력 : ●●●●●

민첩 : ●●○○○

관찰력 : ●●○○○

정신력 : ●●●○○


총합 : 12



기타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풍기는 분위기라던지, 말투라던지, 늘 우물쭈물 안절부절못하던 태도라던지... 과거의 것이 생각나지도 않을 정도로...

5월 31일 생, 바다의 날에 태어났습니다.

한 번 선물 받은 것은 버리지 않는 성격입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 시끄러운 장소를 싫어하지만 피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울수록 이능력의 효과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타인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도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정도가 더 심해진 듯합니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편으로 크게 호불호를 나누지 않습니다.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에 한 약속이라던가 이야기는 잊어버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잊어버린 척을 하거나...

불안하거나 심적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제 손마디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습니다.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기를 잘 다루는 편이 아니라 항상 손에 크고 작은 상처를 달고 삽니다. 그런 점 때문일까 한너울에게서는 비릿한 냄새와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체온이 낮음과 별개로 날씨와 상관없이 얇은 옷을 주로 입고 다닙니다. 이능력 페널티 탓에 열을 내보낼 수 있는 옷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존대라기엔 묘하게 짧고, 반말이라기엔 묘하게 긴 말투를 사용합니다.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대부분 2시간에 1번 꼴로 깨어나는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읽고 있는 책은 자기 전! 100가지 어린이 단편 소설 과 수잔 제퍼스의 자신감 수업, 열다섯 번째 재정독 중입니다.

어릴 적 지독히도 아끼던 월계수 모양 핀은 착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면 잃어버렸다. 고 답합니다.

능력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름부터 생일까지 마치 처음부터 제 능력이었다는 듯이 연관되어 있어서 일까요. 다만 이런 점을 마음에 들어지는 않는 듯합니다.

손에 낀 반지는 자신을 꾸미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소리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소리를 내는 건 한너울의 성격과 안 어울리니까요.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큰 소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반지로도 충분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따닥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소지품



한너울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창. 이동 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넣어 어깨에 메고 다닙니다. 날로 찔려 공격하는 쪽보다는 휘둘러 밀쳐내 장대처럼 사용하는 쪽을 더 선호합니다.


열쇠고리

새론 출신이라면 분명 알듯한 물건. 어릴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열쇠고리입니다.


작은 조약돌 여러 개

손가락에 끼고 다니는 반지의 용도와 같은 물건입니다. 손에 쥐고서 굴리면 잘그락거리는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선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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